SEENFULLY.

Xhalf 와 함께한 뉴욕

후지의 새로운 Xhalf 하프 카메라와 함께 뉴욕을 돌았다. 필름모드로 스크린 확인 없이 찍어야 하는 경험은 나름 필카 노스탈지아를 느끼게 해준다. 온전히 내 경험에 의한 감각과 카메라의 성능에 결과물을 맡겨야 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즐겁고 설래인다. 필름값이 나가지 않기에 약간은 소홀히 찍어대는 경우가 있지만 결과물은 만족스럽다. 36장은 조금 많아 보인다. 이제 조금씩 손에 익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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